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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면접을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일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하소연하기도

한다. 

그러나 구인댁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우미의 하소연이 소통이 원할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런 경우가 있었다. 7살 남아, 5살 여아인 가정에 셋째가 태어난 가정이 있었다. 그 가정에 들어간 도우미는 

사모님이 큰 아이들을 돌보아 주지 마는, 신생아를 돌보면서 큰아이들도 간혹 케어해야 하고 가사도 일부 해야

하는 일이 많은 집이었다

신생아를 끼고 자다보니 밤에 잠을 설칠 수가 있다. 그러면 도우미가 낮에 낮잠을 좀 자야 된다. 이렇게 힘들 때

도우미는 사모에게 소통을 해야 한다. 내가 어제 아이와 같이 자다 보니 잠을 조금 설쳤다. 낮에 잠깐 낮잠을 자야

겠다. 낮에 조금 쉬는 시간을 달라고 소통했어야 한다.

그러나 이 도우미는 그런 소통을 하지 않고 너무 힘들어 하다 2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 두게 되었다. 사모님은

그런 내용를 이야기 했어면 배려해 주었을 것인데 하고 안타까워 했다.

소통을 잘 하는 도우미가 훌륭한 도우미라는 생각을 해 본다.